전체뉴스

[감독 말말말] 귀네슈 감독 "내용면에서 울산보다 나았다"

2009-04-26 19:20

 ▶김호곤 울산 감독=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쉽게 됐다. 이 경기만 잘 넘기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피곤하다보니 집중력이 결여됐다. 앞으로 보완하겠다. 힘들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운동선수는 주어진 시간 동안 어려운 여건도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오늘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신인 수비수 임종은은 17세 국가대표 출신인데, 첫 경기였는데도 잘 해 줬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써 봤지만 앞으로 좋은 중앙 수비수 자원이 될 것이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모두 내용은 괜찮았는데 결과가 나빴다. 그래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하지만 오늘 보여줬듯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들의 경기를 보면 뭔가 안 풀리는 게 있었는데, 오늘 인저리타임에 들어간 박용호의 골로 그게 풀린 것 같다. 경기 내용 면에서 울산보다 훨씬 나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선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남은 예선 두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정규리그 경기는 많이 남았으니 더 집중하겠다.


☞ 올시즌 K-리그 최다골, 왕년의 스타들의 대귀환
☞ 드라마같은 복귀전 이천수, "감독님 머리빠지는걸 막고싶었다"
☞ [인터뷰] 차범근 감독, "이천수 오랜만에 좋은 모습보였다"
☞ 이천수 "다시는 그런 행동 나오지 않을 것이다"
☞ [포토] 이천수 완벽한 복귀전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