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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7월24일 서울과 방한 경기

2009-04-26 23:38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오는 7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 서울과 친선경기에 뛸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는 올해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방한 경기를 7월24일 FC 서울과 갖기로 하고 사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27일 방한 경기 일정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유의 방한 경기는 2007년 7월에 이어 두 번째. 당시 맨유는 서울에 4-0 완승을 했는데 박지성은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에 뛰지 못해 한국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박지성이 호화군단 맨유의 일원으로 서울의 대표팀 후배인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과 우정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맨유는 7월 중순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투어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 방문 경기 일정을 원래 7월20일에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파트너'인 서울의 국내 리그 일정상 불가능한 날이어서 조정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7월26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과 광주 상무와 홈경기는 5월30일로 앞당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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