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축구협회 알리 카파시안 회장은 7일(한국시각) "마옐리코한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옐리코한 신임 감독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이란 대표팀을 맡은 바 있고, 현재 이란 프로축구팀 사이파 카라지를 지휘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사우디전에서 1대2로 패하자 최고스타 출신인 알리 다에이 전 감독을 경질했다. 신임 사령탑 후보로는 한국대표팀 코치 출신인 압신 고트비, 트루시에 전 일본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됐다. 이란은 최종예선에서 1승3무1패로 조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