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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 "아직 타월을 던져서는 안된다"

2009-04-07 07:37

 "아직은 타월을 던질 때가 아니다".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26, 체코)가 여전히 팀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체흐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첼시는 리그 31라운드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4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

 체흐는 지난 6일(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산술적인 계산으로 우승의 기회가 남아있는 한 우리는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직 포기를 의미하는 타월을 던질 시기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체흐는 오는 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리버풀과 경기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은 것처럼 우리는 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거둬왔다. 우리가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하고 나섰다.

 올 시즌 첼시의 리그 최소실점(31경기 17실점)을 이끌고 있는 체흐는 지난달 24일 파벨 네드베드(유벤투스)와 토마스 위팔루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2008 체코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체흐는 지난 2005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025분 동안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50년 만의 첼시 우승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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