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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예선 관중 난동에 징계 '경고'

2009-03-31 10:58

 '축구장에서 동전과 홍염은 안 돼'.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아일랜드와 폴란드 그리고 벨기에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을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31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와 폴란드의 경기에서는 일부 축구팬들이 동전으로 스웨덴 출신 부심의 머리를 맞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고 벨기에-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홍염이 경기장에 떨어지면서 10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두 가지 모두 FIFA가 엄중히 제재하는 사항들이다.

 FIFA의 한 관계자는 "두 가지 사건의 보고서를 접수해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특히 북아일랜드와 폴란드의 경기는 동전 투척 외에도 경기 시작 전부터 폭력 사태로 경찰이 부상을 입고 9명의 폴란드 축구팬이 구속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언급해 처벌이 뒤따를 것을 예고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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