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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페더러, 키퍼 꺾고 16강 진출

2009-03-30 17:14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 에릭슨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키퍼(29위.독일)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포함해 3개 대회에 나왔지만 준우승 1회, 4강 2회에 그쳤던 페더러는 테일러 덴트(467위.미국)와 8강행을 다투게 됐다.

 2005년 세계 21위까지 올랐던 덴트는 허리 부상으로 2007년 한 해를 쉬는 바람에 랭킹이 많이 떨어졌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를 겸하고 있는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는 강호들이 대거 탈락했다.

 2번 시드 디나라 사피나(2위.러시아)는 사만다 스토서(42위.호주)와 3회전에서 0-2(1-6 4-6)로 졌고 베라 즈보나레바(5위.러시아)도 리나(40위.중국)에게 1-2(4-6 6-3 2-6)로 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7위.세르비아) 역시 아그네스 사바이(25위.헝가리)에 1-2(4-6 6-4 1-6)로 져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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