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채태인과 오상민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200만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8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은 "징계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내규를 강화했으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도 지난 1월부터 매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규칙위원회에서는 시범경기와 올스타전에서 도입키로 한 연장승부치기제도의 시행세칙이 마련됐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10회 이후에는 승부치기를 하며 11회를 마치고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 경우 무승부로 처리키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