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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도박선수에 5경기 출장정지 징계

2009-03-13 21:22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 도박과 카드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과 LG 트윈스 오상민에게 출장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KBO는 채태인과 오상민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200만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8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은 "징계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내규를 강화했으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도 지난 1월부터 매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규칙위원회에서는 시범경기와 올스타전에서 도입키로 한 연장승부치기제도의 시행세칙이 마련됐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10회 이후에는 승부치기를 하며 11회를 마치고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 경우 무승부로 처리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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