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오는 16일까지 월드컵 유치와 관련한 입찰 등록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찰 등록서 제출은 지난달 3일 발표한 '유치관심 표명(Expression of interest)' 수준을 한 단계 넘어선 것이다. 등록서에는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일체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가 첨부된다. 축구협회는 올해 연말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정부 보증서가 첨부된 유치 신청서를 FIFA에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