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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SI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판타지 골프 플레이어들을 위한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에서 벌어지는 CA 챔피언십의 우승후보들을 등급별로 소개했다.
A급부터 C급까지의 우승후보 중 A급에 꼽힌 선수는 우즈와 최경주 뿐이었다.
CNNSI는 '9차례의 CA 챔피언십에서 6번이나 정상에 오른 우즈를 우승후보에서 배제하기는 아무래도 힘들다'며 '우즈는 최근 도랄에서 열린 네 경기 중 세 번을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A급 우승후보 최경주에 대해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프 오길비(호주)도 좋은 선택이지만, 최경주가 곧 큰 대회에서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올 시즌 세 번 톱15에 들었고, 도랄에서는 늘 20위 안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B급 우승후보로 자크 존슨(미국), 애런 배들리(미국), 아담 스콧(호주), 로리 맥클로이(아일랜드)가 꼽혔고 C급에는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이안 폴터(영국)가 이름을 올렸다.
<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