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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타이거 우즈와 나란히 'A급' 우승후보

2009-03-12 09:31

 '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란히 CA 챔피언십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미국 CNNSI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판타지 골프 플레이어들을 위한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에서 벌어지는 CA 챔피언십의 우승후보들을 등급별로 소개했다.

 A급부터 C급까지의 우승후보 중 A급에 꼽힌 선수는 우즈와 최경주 뿐이었다.

 CNNSI는 '9차례의 CA 챔피언십에서 6번이나 정상에 오른 우즈를 우승후보에서 배제하기는 아무래도 힘들다'며 '우즈는 최근 도랄에서 열린 네 경기 중 세 번을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A급 우승후보 최경주에 대해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프 오길비(호주)도 좋은 선택이지만, 최경주가 곧 큰 대회에서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올 시즌 세 번 톱15에 들었고, 도랄에서는 늘 20위 안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B급 우승후보로 자크 존슨(미국), 애런 배들리(미국), 아담 스콧(호주), 로리 맥클로이(아일랜드)가 꼽혔고 C급에는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이안 폴터(영국)가 이름을 올렸다.

 <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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