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린티안스 소속의 호나우두는 5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열린 이툼비아라와의 컵대회 원정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경기는 코린티안스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돌아온 '축구 황제'에게 쏠린 관심은 대단했다.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호나우두는 기자들 사이에 끼어 꼼짝하지 못하다 한 취재진이 들이댄 마이크에 맞아 눈두덩에 멍까지 들었다. 눈을 감싸쥔 호나우두는 이후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09-03-0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