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5월12-15일 전국장애청소년체육대회를, 같은 달 30-6월2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9월21-25일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각각 여수에서 개최한다.
장애청소년체육대회는 씨름과 육상, 축구, 실내조정, 탁구 등 총 9개 종목이, 소년체육대회는 32개 종목이, 장애인체육대회는 22개 종목이 각각 열리는데 임원과 선수 등 총 2만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치렀던 경기장을 재정비하고 특히 숙박, 음식업소 등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선수를 위해 1대1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화봉송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3대 전국체전을 2012 세계박람회 개최 능력을 재확인하고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늘의 인기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