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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 中 대표 펑샤오팅 영입

2009-01-21 19:32

 프로축구 대구FC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펑샤오팅(24)을 영입했다.

 대구는 21일 "수비수 보강을 위해 펑샤오팅 영입을 확정했다"면서 "2년 계약에 합의했고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펑샤오팅은 K-리그에 진출한 첫 중국인 축구 선수가 됐다. 수원 삼성도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리웨이펑(31)에 대한 입단 테스트를 벌였지만 공식 계약하지는 않았다.

 펑샤오팅은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 28일 오전 대구에서 입단식을 하고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중국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친 펑샤오팅은 187cm에 78kg의 체격 조건에 제공권 장악, 몸싸움에 능하고 중거리 슈팅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20세 이하(U-20) 세계청소년대표 예비스타 14인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구는 중국에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펑샤오팅 영입으로 중국 팬들 유치와 수비진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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