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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쿠웨이트 완파 세계선수권 첫승

2009-01-20 10:11

 한국이 제21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쿠웨이트를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팔라디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쿠웨이트에 34대19, 15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 윤경신, 레프트백 백원철 등이 빠져 세대교체의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이지만 윤시열(7골)과 유동근(6골)의 득점포가 매서웠다.

 전반을 15-9로 끝낸 한국은 후반 들어 유동근과 박중규(4골) 오윤석(3골)의 골 퍼레이드로 쿠웨이트를 제압했다.

 문지기 강일구도 19개의 선방을 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까지 크로아티아, 스웨덴에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조 3위까지 가능한 12강 본선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다시 살렸다.

 < 이예은 기자 scblog.chosun.com/yeeu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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