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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니치 가와카미 겐신, 애틀랜타와 입단계약

2009-01-11 10:11

 전 주니치 에이스 가와카미 겐신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각) '우완 가와카미가 애틀랜타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금주 내로 신체검사가 완료되면 계약조건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로 참가할 가능성도 높은 가와카미는 2008년 주니치에서 9승5패, 방어율 2.30을 기록했고 통산 112승72패를 올리며 특급투수로 활약해왔다. 일본 투수답게 강속구는 물론 정교한 변화구 컨트롤도 겸비하고 있다.

 올해 34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꿈의 무대를 밟게 된 가와카미는 애틀랜타에서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전망이다.

 < 노경열 기자 scblog.chosun.com/claud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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