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베테랑 쿼터백 커트 워너가 터치다운 패스를 2개나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팔콘스를 30-24로 이겼다.
2001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슈퍼볼에 출전한 뒤 이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커트 워너는 4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애리조나는 1998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이날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긴 애리조나는 11일 뉴욕 자이언츠-캐롤라이나 팬더스전의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