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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길, 억대 연봉 진입...정민철 19% 삭감된 2억1000만원

2008-12-31 11:19

 한화 이글스는 투수 정민철, 마정길 등 대상자 51명 중 42명(재계약률 82%)과 200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10패 방어율 5.23을 기록한 베테랑 정민철은 지난해 연봉보다 19%가 삭감된 금액인 2억 1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마정길은 한화 투수 중 최다인 64경기에 등판, 2승 1패 7홀드 방어율 2.91을 기록한 것이 인정돼 올해보다 100%가 인상된 1억 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또 42경기에서 5승 2패 3.76의 방어율을 올리며 맹활약한 윤규진은 올해보다 88%가 인상된 7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로 빠른 기동력과 수비력을 인정받은 추승우는 100%가 오른 5000만 원을 받았다.

 반면 부상으로 시즌 도중 아웃됐던 문동환은 7000만 원이 삭감된 1억 2000만 원, 이도형은 4000만 원이 떨어진 7000만 원에 2009년 연봉계약을 끝냈다.

 한화는 원칙에 의한 합리적이고 엄정한 연봉고과를 적용해 연봉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마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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