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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올림픽 예선 대비책 곧 마련"

2007-07-30 09:12

 대한축구협회 이영무 기술위원장은 30일 아시안컵축구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핌 베어벡 감독의 사퇴에 따른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일 베어벡 감독과 축구협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베어벡 감독을 만나 잔류를 설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답할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이영무 위원장은 "베어벡 감독과 계약, 행정상의 문제도 의논해야 한다"고 말해 사퇴 결정을 바꾸기 어려울 경우 곧바로 계약 해지 절차를 밟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올림픽 최종예선이 당장 8월22일로 다가온 상황이라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8일 일본과 3-4위전을 치르기 전 베어벡 감독과 점심을 함께 한 뒤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무슨 이유 때문인지 깊은 얘기를 나누진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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