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컵 이라크전 8907명 무더기 적중 |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수요일(25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라크(홈)와 한국(원정)의 아시안컵 4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9회차 게임에서 8907명의 참가자가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베팅금액의 12.3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반(0－0 무)과 최종 스코어(0대0 무)를 정확히 맞힌 이들 적중자들 가운데 1인당 베팅 한도액인 10만원을 건 73명에게는 각각 123만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최소 베팅액인 100원을 건 474명에게는 1230원씩 돌아간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모두 13만4210명의 축구팬이 게임에 참여해 올들어 시행된 19차례의 축구토토 매치 게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회차 적중인원 8907명은 지난 6월 2일 벌어진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아랍에미레이트(3대1 한국 승)전에서 나온 1만386명과 지난 3월 28일 우즈베키스탄전(2대0 한국 승)의 1만1598명에 이어 올들어 세번 째로 많은 숫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또다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더기 적중자를 배출했다"며 "승부차기에서 패해 47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이 아쉽게 좌절된 한국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20회차는 28일 오후 9시 35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 바링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일본과의 아시안컵 3~4위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에 발매가 마감된다. < 조현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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