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서(한국체대) 감독이 이끄는 여자주니어대표팀은 1일 밤(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6명 대표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약체 대만을 42-23, 19점 차로 가볍게 눌렀다.
라이트백 유은희(9골.인천여고)가 발 빠른 속공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배민희(7골.한국체대)와 권한나(6골.의정부여고)도 뒤를 받쳤다.
전반을 18-7로 넉넉하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기며 낙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