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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별장 벼락 맞아 불타

2007-07-01 11:26

 타이거 우즈 호화 별장
 벼락 맞아 불탔다

손님용 별채 화재…소방관 1명 부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별장이 벼락에 맞아 불탔다.

 AP통신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 있는 타이거 우즈 소유의 저택 손님용 별채에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화재가 발생했다고 1일 전했다.

 현지 소방서 관계자 짐 로프레도씨는 "집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예전 소유주가 살고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났을 때 집을 비웠다. 그러나 불을 끄러 간 소방관 한 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우즈는 자신의 30세 생일을 맞아 대서양이 내다보이는 주피터 아일랜드에 3800만달러(약 350억원)짜리 호화 저택을 구입했다. 이것은 현지 부동산 거래 사상 최고가였다.

 이 저택은 본채와 비치하우스, 그리고 손님용 별채 2채로 구성되어 있다. 손님용 별채에는 우즈의 방문객들이 수시로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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