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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실업핸드볼] 하나은행-두산건설, 나란히 3연승

2007-06-25 20:54

 하나은행과 두산건설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기념 국제실업핸드볼대회에서 나란히 3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핸드볼큰잔치 챔피언 하나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풀리그 3차전에서 이상욱이 8골을 넣으며 일본 와구나가제약을 28-35, 3점 차로 제압했다.

 1, 2차전에서 도요타방직(일본)과 코로사를 잇따라 격파한 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렸다.

 전반을 17-13으로 앞선 하나은행은 후반에도 3-4골 차의 우위를 지키며 경기를 주도했고, 종료를 8분여 남기고 24-21에서 이민진(4골)과 윤시열(6골)이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26-21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핸드볼큰잔치 준우승팀 두산건설도 송인준(7골)의 활약 속에 도요타방직을 30-23으로 대파했다.

 전날까지 코로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차례로 꺾었던 두산건설도 3연승으로 하나은행과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여자부에서는 B조의 오므론(일본)이 홍정호(6골)의 활약 속에 대구시청을 21-20으로 간신히 꺾으며 2승으로 결승리그 진출을 따냈다.

 여자부 각 조에서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결과 A조의 용인시청과 오르후스(덴마크), B조 효명건설, 오므론 등 4팀이 모두 2승씩을 올리며 결승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A조 최종전에서 용인시청은 대표팀에 뽑혀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했다 복귀한 권근혜가 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오르후스를 27-24로 잡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삼척시청도 역시 대표팀에서 복귀한 정지해가 무려 13골을 폭발시켜 베이징시(중국)를 28-26으로 잡고 첫 승리를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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