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하 유망주들이 나와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이용덕 대한유도회 전임지도자를 감독으로 총 6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지난 해 총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했던 한국은 남자 60㎏급 조준현(용인대)이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남자 73㎏급의 기대주 김원중(경민고)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김원중은 21일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이 체급 우승자 왕기춘(용인대)과 2회전에서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었다.
25일까지 독일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마친 한국은 남녀 각 7개 체급별로 3명씩 총 21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SBS-TV에서 이틀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