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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킹' 제임스, 둘째 아들 얻고 힘낼까

2007-06-15 09:49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23)가 둘째 아들을 얻었다.

 AFP통신은 제임스의 여자친구 서배너 브린슨이 현지 시간으로 14일 밤 0시51분에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15일 전했다.

 2004년 10월 제임스 주니어를 첫 아들로 얻었던 제임스는 둘째의 이름을 브라이스 막시무스로 지었다.

 막시무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등장 인물로 이 영화는 제임스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바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치러야 하는 제임스는 오전 슈팅 연습에 다소 졸린 표정으로 나타났지만 마이크 브라운 클리블랜드 감독은 "그에겐 지금이 한밤중일 것이다. 하지만 젊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동료인 래리 휴즈는 "우리 팀에 좋은 징조"라며 "새 생명의 탄생은 팀에도 새 희망을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샌안토니오에 3전 전패를 당하며 막판에 몰려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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