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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리버골프] 장타왕 강민웅, 역전 우승

2007-06-12 17:56

 장타왕 강민웅(27)이 한국프로골프(KPGA) 베어리버 투어 3차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웅은 12일 전남 영암군 아크로골프장(파72.68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는 3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도현(19.6언더파 138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330야드로 2005년 푸조배 전국 장타대회에서 1위에 올랐던 강민웅은 2006년 시드 선발전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가 일궈낸 우승이어서 감회가 남달랐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강민웅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든 뒤 17번홀(파4)에서 2m짜리 버디 퍼트 집어넣어 김도현에 1타차로 앞서 나갔다.

 강민웅은 이어 18번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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