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에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대학생 '쌍두마차' 김요한(22.인하대)과 문성민(21.경기대)이 레프트로 발탁됐고 김학민(24.대한항공)과 박철우(22.현대캐피탈)는 코트 오른쪽에서 스파이크 솜씨를 뽐낸다.
또 라이트 박상하(21.경희대)와 박성률(21.성균관대), 레프트 안준찬(21.명지대), 임시형(22.인하대), 홍정표(22.경희대), 박주형(20.성균관대)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탠다.
대학 최고의 세터 유광우(22.인하대)를 비롯해 황동일(21.경기대), 최일규(21.홍익대)가 볼배급을 담당하고 신영석(21.경기대), 진상헌(21), 최석기(21.이상 한양대) 등 3명은 센터로 뛴다.
한기호(21.경희대)와 박종영(21.한양대)은 리베로로 그물같은 수비를 책임진다.
200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사령탑을 맡았던 김찬호(43) 경희대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다시 잡고 김성규(33) 인하대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중국과 대만에서 열릴 아시아남자배구 최강전에도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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