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101만7795표를 얻어 켄 그리피 주니어(75만9484표.신시내티 레즈)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다.
지난 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벨트란은 이번 투표에서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또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루수 부문에서 64만5967표로 1위이고 러셀 마틴(LA 다저스)은 포수 부문에서 61만5406표로 폴 로두카(60만2629표.뉴욕 메츠)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호세 레이예스(뉴욕 메츠)가 각각 2루수, 유격수 부문에서 1위이고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도 3루수 부문에서 최다 득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11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