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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장애우들에 '사랑 나누기'

2007-04-22 12:21

◇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원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다니엘학교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다니엘 학교를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스포츠토토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지난주 목요일(19일) 오후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 아동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은 각각 토토팀과 다니엘팀으로 나뉘어 농구와 축구경기를 함께 하는 한편 스포츠강사 자격증이 있는 단원들은 아이들에게 경기지도를 해 주기도 했다. 또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는 봉사단에서 준비해 간 간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함께 몸을 부딪히며 뛰다 보니 아이들과 금새 친해졌다"며 "아이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 조금 놀랐지만, 스포츠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장애가 체육활동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발족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매달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과 미혼모 영아,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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