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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야구] 인하대-건국대, 8강 격돌

2007-04-13 16:52

 인하대와 건국대가 2007 대학야구 춘계리그대회 8강에서 맞붙는다.

 인하대는 13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불대와 결선 1차전에서 안타 7개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4-0으로 승리했다.

 인하대는 1회 말 1사에서 2번 타자 윤진호의 우전안타를 신호탄으로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득점했고 4회와 8회 1점씩 보태 승리를 굳혔다.

 인하대의 선발투수 마장열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여 안타 3개와 볼넷 5개만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건국대도 우완 투수 임성헌의 완투에 힘입어 한양대를 5-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건국대는 3회 말 1사 1, 3루에서 허승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에 1점을 더 달아났고 6회 들어 지명타자 황인권의 2루타 등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임성헌은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면서 솔로홈런 1개 등 안타 6개와 볼넷 2개로 1실점하는 역투를 폈다.

 두 팀의 8강전은 14일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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