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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우즈벡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 획득"

2007-04-13 23:20

베어벡 18일 亞지역예선 원정앞두고 인터뷰
 "최종예선 진출을 위한 승점 3을 확보하겠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다음주 수요일ㆍ18일 오후 9시ㆍ한국시각)를 위해 금요일(13일) 현지로 떠났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수비조직력과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에서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2승1패)을 잡으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문제는 선수들의 몸상태다. 베어벡 감독은 "K-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 예전의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훈련을 통한 담금질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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