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잭슨과 함께 미국의 농구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로이 윌리엄스 감독, 네 차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챔피언을 차지한 밴 챈슬러 감독, NBA에서 심판을 지낸 멘디 루돌프, 스페인 클럽팀 감독 페드로 페르난디스 등도 명예의 전당 입회의 영광을 안았다.
NBA 현역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잭슨은 감독으로 아홉 차례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선수로서도 한 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잭슨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의 사령탑을 맡아 여섯 차례나 챔피언에 올랐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레이커스의 3연패를 일궈냈다.앞서 1973년에는 뉴욕 닉스에서 선수로 뛰면서 챔피언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잭슨은 시카고에서 72승10패의 NBA 정규시즌 사상 최고 승률을 올렸다. 잭슨은 또 NBA 역사상 가장 빨리 통산 9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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