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보로팬 홈피, "부진한 이동국 감싸지마"..우호적인 감독 비난

2007-04-03 12:11

 '라이언 킹' 이동국이 잠잠하자 보로(미들즈브러 애칭) 팬들 사이에서도 반갑지 않은 얘기가 흘러나온다. 보로팬들의 서포터스 인터넷홈페이지인 '컴온보로닷컴'은 화요일(3일ㆍ한국시간) '안티뉴스'란에 이동국을 지지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보로 감독을 비꼬았다. '안티뉴스'란은 팬들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우회적으로 담아내는 코너다. '컴온보로닷컴'의 칼럼니스트 토비 히긴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이 부진해도 계속 '시간을 줘야 한다, 기다리겠다'고만 한다"며 "감독은 '이동국에게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동국은 스스로 '한국축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이에 큰 차이점은 없다'고 했다. 어떻게 된 영문인가"라고 반문했다. <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