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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38% "박지성의 맨유, 유럽 정상 오른다"

2007-04-02 15:00

 국내 축구 팬 3분의 1 이상이 박지성(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가 올해 유럽 클럽축구 정상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월간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해외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지난 달 12일부터 열흘 간 축구 팬 1568명을 대상으로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꼽아보라'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8.5%(604명)가 맨유를 선택했다.

 베스트일레븐은 맨유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다 박지성이 현역 시절 UEFA컵을 제패한 차범근 수원 감독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 클럽 무대 정상에 서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커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잉글랜드 갑부 구단 첼시가 15.5%로 2위, 2004-2005년 시즌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12.8%로 3위였다.

 4~8위는 AC 밀란(이탈리아), 발렌시아(스페인), AS 로마(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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