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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출범...나눔의 정 실천

2007-04-02 12:47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힘을 보태온 스포츠토토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는 2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온라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그 동안 자원봉사 동호회인 '토파즈(Topas)'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임직원 90%가 가입한 사회봉사단은 이 달부터 서초구 내곡동의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아동들과 축구, 농구 등 스포츠활동을 함께 즐기며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혼모 영아들을 임시로 보호하고 있는 영아원에서 아기들의 목욕을 돕는 한편 그 동안 토파즈에서 해 왔던 독거노인 대상 '노인 가족 만들기'와 '밥퍼나눔운동' 또한 계속 이어간다.

 이 외에도 사랑의 헌혈, 사랑의 집 짓기, 임직원 자선 바자회 등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연중 이벤트 형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교육도 실시함으로써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기업성격을 감안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스포츠토토 임직원이 우리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이재훈 기자 sisyph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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