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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발틱컵 국제사격대회 MVP

2007-01-21 10:49

 박은경(23.국민은행)이 제15회 발틱컵 국제사격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은경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주 오르후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MVP로 선정돼 상금 5000 크로네(한화 81만원)를 받았다고 국민은행 사격단이 알려왔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박은경은 마지막 날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500.9점(397+103.9점)을 쏴 우승하는 등 3일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국민은행 사격단은 해외전지훈련으로 지난 12일부터 체코 필젠그랑프리 대회와 발틱컵 대회에 잇따라 참가해 실전감각을 익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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