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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브리핑] 새미 소사, 마이너 복귀 합의

2007-01-18 11:43

 홈런 타자 새미 소사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18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소사가 마이너리그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세부사항의 조율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소사는 연봉 50만 달러와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주전 경쟁을 벌인다. 소사는 지난 200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타율 2할2푼1리, 홈런 14개 등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를 떠났다.



 배리 본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본즈 측의 한 변호사는 18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부정적인 지역 언론의 반응에 놀라 본즈와의 계약을 무효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신문은 '본즈와의 계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샌프란시스코 관계자가 본즈와의 계약이 무효화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대답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내비쳤다.

 본즈와 샌프란시스코는 연봉 1600만 달러의 1년 계약에 구두로 합의한 지 6주가 지났지만 아직 정식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본즈가 시즌 중 약물 복용 혐의로 기소돼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연봉지급에 대한 견해가 일치하지 않아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가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후계자로 LA 에인절스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점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LA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와 에인절스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리베라의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키스가 로드리게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로드리게스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올 경우 4년에 3800만 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오는 2008년 시즌이 끝난 뒤에나 자유계약선수자격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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