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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수경, 구단과의 협상 극적 타결 전망

2007-01-12 23:10

 현대는 12일 수원 구단 사무실을 찾은 FA 김수경에게 내년 연봉 5억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5번째 협상 테이블이었다.

 1년간 사이닝보너스 없이 옵션 1억원을 포함해 총액 5억원을 주겠다는 것은 기존의 구단 입장 그대로다. 대신 올해 옵션을 채우면 2008년 재계약 때 2년짜리 다년계약을 보장해주겠다는 수정안을 덧붙였다.

 옵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김수경은 FA 계약 마감일인 15일 오전까지 구단 측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

 김수경은 당초 계약 기간 3년에 사이닝보너스 10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5억원을 요구했다. 반면 현대는 그간 '무조건 1년 계약'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 다소 유연하게 돌아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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