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대표팀 26명 선발

2007-01-10 16:10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을 치르는 여자축구 대표 26명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최근 안종관 대표팀 감독과 협회 기술위원들이 회의를 갖고 다음달 17일(홈)과 25일(원정) 인도와 홈앤드어웨이로 올림픽 예선을 치르게 될 대표팀 2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에는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한 18명 가운데 12명이 선발됐으며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도 9명 포함됐다.

 지난해 대표팀 무단 이탈로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최근 징계가 풀린 스트라이커 박은선(서울시청) 등 14명은 예비 엔트리로 선발됐다.

 인도와 첫 경기가 경남 마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표팀 26명은 다음달 11일 마산으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안종관 감독은 일단 26명의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한 뒤 인도전에 나설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예비 엔트리의 경우 부상 선수가 생길 경우 대체 요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안 감독은 "박은선이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심리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어 일단 예비 선수로 뽑았다"며 "향후 면담 등을 통해 점검해야 하겠지만 4월부터 시작되는 최종 예선에는 대표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