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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훈 청소년축구대표, 현지클럽 7-1 대파

2007-01-06 11:21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20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현지 클럽과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출국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유럽 축구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는 청소년대표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평가전에서 스페인 4부리그 푼타 움브리아를 7-1로 대파했다.

 대표팀은 전반 8분 상대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신광훈(포항)이 전반 22분 동점골과 전반 37분 역전골을 터트린 이후 박종진(숭실대), 이상호(울산), 박현범(연세대), 김성준(언남고), 이성재(포항)가 릴레이 득점포를 폭발시켜 낙승했다.

 지난 4일 스페인 3부리그 카르타야와 첫 평가전(4-1 승)에 이어 5일 3부리그 아야몬테와 평가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로써 평가전 3연승을 달리며 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7일 독일 2부리그 팀인 파데르보른과 4번째 평가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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