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출국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유럽 축구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는 청소년대표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평가전에서 스페인 4부리그 푼타 움브리아를 7-1로 대파했다.
대표팀은 전반 8분 상대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신광훈(포항)이 전반 22분 동점골과 전반 37분 역전골을 터트린 이후 박종진(숭실대), 이상호(울산), 박현범(연세대), 김성준(언남고), 이성재(포항)가 릴레이 득점포를 폭발시켜 낙승했다.
지난 4일 스페인 3부리그 카르타야와 첫 평가전(4-1 승)에 이어 5일 3부리그 아야몬테와 평가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로써 평가전 3연승을 달리며 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7일 독일 2부리그 팀인 파데르보른과 4번째 평가전을 가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