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3일(한국시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써 2위 첼시는 14승6무2패로 승점 48에 머물러 맨유(승점 54)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시즌 처음 무득점 경기를 한 첼시는 이날까지 최근 세 경기에서 중위권팀 풀햄, 레딩, 아스톤빌라와 연달아 비겨 맨유 추격에 힘이 빠졌다.
첼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골게터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3골)인 디디에 드로그바가 크로스바를 맞추고 프랭크 램퍼드가 찬스를 날려버려 승점 한 점을 보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아스날은 돌아온 주장 티에리 앙리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행진을 재개한 데 힘입어 찰튼을 4-0으로 대파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