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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바둑계 톱 뉴스는 '바둑왕 최철한'

2004-12-17 16:01

 올해 맹위를 떨친 '독사' 최철한 9단이 올 바둑계 10대 뉴스의 머리를 장식했다.
 한국기원 발행 월간 '바둑'은 17일 2004년 바둑계 10대뉴스를 선정하면서 최 9단의 3관왕 소식을 1위로 꼽았다.
 최 9단은 국내 도전기 불패신화(조훈현.이창호 제외)를 자랑하는 '최강' 이창호 9단을 국수전과 기성전에서 연파, 반상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이창호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었다.
 최 9단은 또한 이달 3일 벌어진 제9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에서도 안달훈 6단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올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2위로는 '이세돌 세계정상 컴백'이 선정됐고, '박영훈 세계정상 정복 스타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성룡, 기적 같은 타이틀 획득 ▲매머드 기전 잇따라 창설 ▲ 박지은, 세계여자바둑최강 등극 ▲바둑 잘 두면 고등학교 갈 수 있다 ▲ 이강욱,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우승 ▲바둑커플, 국내서 처음 탄생, ▲ 프로기사, 반외활동 다양해졌다 가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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