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주류와 지난 2001년 창단 이후 두차례 준우승에 그친 코로사의 전력이 다른 팀에 비해 비교적 우위에 있다는 분석. 두산주류의 라이벌인 충청하나은행은 핵심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전력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남자부의 다크호스로 대학의 강자 경희대를 꼽고 있다. 올해 대학무대에서 전승가도를 달린 경희대는 지난대회 4강진출을 이룬 멤버들이 모두 건재해 이번에도 실업팀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2년간 각종대회를 휩쓴 대구시청의 전력 누수가 심한 것이 눈에 띈다. < 추연구 기자 pot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