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상=모따(24세
전남)=우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해 아쉬웠는데 큰 상을 받아 위로가 됐다. 득점상은 그동안 받았던 주간 MVP와는 무게가 다르다.
올해는 한국에서 첫 시즌을 보낸 뜻깊은 해다. 추억도 많았고 색다른 경험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동료들이 어시스트를 잘 해줘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 이번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 내년에도 공격수로서 제 몫을 하며 기필코 전남의 우승을 이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