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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사상 최고 66만배 '대박'

2004-12-05 14:54

'100원 베팅에 6천669만원.'
 국내 스포츠 베팅 사상 최고액 배당이 농구토토에서 터졌다.
 스포츠토토㈜는 4일 오후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창원 LG-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부산 KTF, 전주 KCC-서울 SK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1회차에서 6개 팀 득점대(10점 단위)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에게 66만6천998.4배의 천문학적인 배당이 터졌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5명으로 이들은 모두 베팅 최소단위인 100원씩 걸어 배당금으로 각각 6천669만9천840원씩 지급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26일 2003-2004 시즌 농구토토 스페셜 6회차에서 나온 종전 최고기록(24만1천851배)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경마, 경륜까지 포함해 국내 스포츠 베팅 사상 최고 배당이다.
 경마에서는 지난 2월21일 제주 경마에서 나온 6만5천408.8배가 역대 최고 기록이고 경륜 최고 배당은 6천632.6배다.
 스포츠토토는 "4일 경기에서 창원 LG가 무려 110점을 득점하는 바람에 예상을 뛰어넘는 메가톤급 배당이 터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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