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연맹(IAAF)은 5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28명의 개최지 선정위원 투표를 실시해 베를린을 2009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투표에서 스페인 발렌시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를 제쳤다.
베를린은 이미 4천980만유로(6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림픽스타디움을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마쳤다.
올해 세계육상선수권은 오는 8월 헬싱키에서 열리고 2007년 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인천과 대구는 유럽 이외 지역에 배정될 것으로는 보이는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