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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이을용, 동반 부진

2004-12-05 11:22

'스나이퍼' 설기현(울버햄프턴)과 '투르크 전사'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설기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펼쳐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 리딩과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후반전 조커'로만 투입되고 있는 설기현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이 4-1로 대승하면서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달 14일 로더햄전에서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이후 팀이 치른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풀타임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이날 대승으로 올시즌 7승6무8패(승점27)를 기록, 2계단 뛰어오른 17위에 랭크됐다.
 터키 프로축구 슈퍼리그의 이을용도 이날 펼쳐진 카이쿠르리제스포르와의 홈경기에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교체투입됐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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