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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시즌 달성될 주요 기록들

2004-10-28 12:14

서장훈 新바람 낸다
통산 최다 득점..통산 3000 리바운드..통산 300 블록슛
주희정 700스틸 눈앞 이상민 2500AS 확실

◇서장훈
◇주희정

 올시즌 프로농구 팬들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올시즌 달성될 대기록의 열쇠를 대부분 삼성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간판스타 서장훈은 올시즌 3개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정규경기 통산 7000득점 달성이다. 지금까지 이 고지에 오른 선수는 용병 조니 맥도웰(7077점) 단 한 명. 6233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장훈은 경기당 평균 24점을 기록해 왔으므로 4라운드 중반 정도에 7000득점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상적인 페이스라면 5라운드에서 맥도웰의 최다득점 기록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20개를 남겨둔 정규경기 통산 3000리바운드 달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평균 10.39개를 잡는 서장훈은 4라운드가 끝날 시점에 3000고지를 넘어설 것 같다. 또 불과 8개를 남겨놓은 300블록슛 돌파도 시즌 초반에 달성할 게 확실시된다.
 삼성의 골밑에 서장훈이 있다면 외곽에는 포인트가드 주희정(28ㆍ1m81)이 있다. 644개의 스틸로 정규경기 통산 1위를 달리고 있는 주희정은 경기당 평균스틸 1.91개를 기록하고 있어 4라운드 초반에 대망의 700스틸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32ㆍ1m83)은 어시스트 부문에서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총 2123개로 강동희(2202개)에 이어 통산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민은 경기당 평균 7개를 생산하고 있으니 이변이 없는 한 시즌 막판인 6라운드 종반쯤 2500어시스트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스타들이 만들어 낼 풍성한 기록잔치. 올시즌 프로농구가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 류동혁 기자 sf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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