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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비유럽출신 선수 숫자 제한

2004-10-24 19:06

 【베를린(독일)=로이터연합뉴스】 독일축구협회(DFB)와 독일프로축구리그(DFL)가 일요일(24일ㆍ이하 한국시간) 내년시즌부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 및 2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비유럽권 출신 선수의 숫자를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DBF와 DFL은 2005~2006시즌부터 팀에서 보유할 수 있는 비유럽권 선수의 숫자를 5명에서 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2006~2007시즌부터는 한 명을 더 줄여 팀당 3명의 비유럽권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스위스 등 아직까지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의 선수들도 비유럽권선수로 분류돼 아시아계 및 아프리카계, 남미계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진출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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