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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전재산 639만원

2004-10-05 12:18

【뉴욕(미국)=외신종합】 알거지로 전락한 프로복싱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8ㆍ미국)이 파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미국 뉴욕 파산법원의 앨런 그로퍼 판사는 5일(한국시간) 타이슨이 지고 있는 4400만달러(506억원)의 부채 중 1400만달러를 프로모터 돈 킹이 갚고 나머지는 4년간 청산하겠다는 타이슨 측의 채무변제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0년 간 링에서 2억달러를 벌어들인 타이슨은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모두 탕진해 작년 8월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냈었다. 법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타이슨의 현재 재산은 현금 5553달러(639만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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