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는 2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1회말 홈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드레세로부터 3루수 키를 원바운드로 살짝 넘기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올 시즌 개인통산 257호 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1920년 조지 시슬러가 세운 한 시즌 최다안타(257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안타 1개만 더 보태면 84년 만에 시슬러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