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1일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A조 1차전에서 주포 이철규과 엄창섭의 템포 빠른 강타로 권광민이 혼자 30점을 뽑아내며 분전한 홍익대를 풀세트 접전끝에 3대2(19-25, 25-22, 25-15, 17-25, 18-16)로 제압했다.
성균관대는 세트스코어 2-2 동점이던 5세트에서 1∼2점차로 끌려다녀 패색이 짙었으나 전창희의 블로킹으로 12-12 동점을 만들고 16-16 듀스에서 이철규의 스파이크와 상대 범실을 묶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